<소울> 줄거리, 음악적 특징, 연령대별 반응

 

 

2021년 국내에서 개봉된 픽사의 <소울>은 매혹적인 줄거리와 의미있는 주제로 전 세계 관객들의 상상력을 사로잡은 영화입니다. 피트 닥터(Pete Docter)가 감독한 이 영화는 재즈를 사랑하는 중년의 음악선생님인 ‘조 가드너’의 눈을 통해 관객에게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조 가드너’가 사후세계를 탐험하고 삶의 본질 자체를 생각하면서, 관객들은 특별하고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텔링과 몽환적인 애니메이션을 만나게 됩니다. 영화의 인기는 픽사의 본토인 미국 뿐 아니라 국경을 넘어 우리 한국까지 퍼지게 되었는데요. <소울>에 대한 줄거리, 음악적특징, 연령대별 반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줄거리

<소울>은 영화의 주인공, 재즈계에서 큰 성공을 꿈꿔온 음악 선생님 ‘조 가드너’의 이야기가 자리 잡고 있는데요. 마침내 그가 유명한 재즈 음악가 ‘도로테아 윌리엄스’와 함께할 일생일대의 꿈만 같던 기회를 얻게 됩니다. 하지만 운명적인 사고로 그는 영혼들이 지구상의 삶을 위해 준비되어 있는 영역인 <그레이트 비포(Great Before)>라는 곳으로 형이상학적 여행을 떠납니다. 여기서 ‘조 가드너’는 아직 그녀의 불꽃을 찾지 못하고 삶의 개념에 회의적인 영혼 ‘22’와 마주칩니다. ‘조 가드너’와 ‘22’는 함께 삶, 목적, 그리고 살아 있다는 것이 진정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그들의 인식에 도전하는 모험을 시작하게 됩니다.

 

‘조 가드너’와 ‘22’가 그레이트 비포와 지구를 항해하면서, 자신들의 의지를 시험하고 그들의 가장 깊은 두려움과 욕망에 맞서도록 강요하는 다채로운 캐릭터와 초현실적인 풍경을 잇따라 만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영화는 열정의 추구, 성공의 의미, 삶의 단순한 즐거움을 소중히 여기는 것의 중요성과 같은 심오한 주제를 탐구합니다. 풍부한 스토리텔링과 가슴 아픈 캐릭터 개발을 통해, <소울>은 관객들이 자기 삶의 큰 질문들을 곰곰이 생각하고 인간으로 태어나 느끼는 이 경험의 아름다움을 받아들이도록 이끌어 줍니다.

 

현실적인 뉴욕의 거리에서 시작하여 한번도 본 적 없는 경이로운 그레이트 비포에 이르는 ‘조 가드너’의 여정을 따라가면서 우리는 삶의 진정한 본질이 목적지 흔히 말하는 목표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삶의 과정에서 겪는 희로애락, 소소한 일상과 이벤트, 나에게 오는 작은 행복과 슬픔, 또 그것이 반복되는 것이 내 자아와 연결되어 있고 이것이 삶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결국, 영화 <소울>은 진심 어린 메시지와 마음을 움직이는 사운드트랙으로, 이 영화는 우리에게 매 순간을 음미하고, 우리의 열정을 포용하고, 내 자아를 찾는 여행에서 기쁨을 찾도록 도와줍니다.

 

음악적 특징과 효과

 

많은 영화에서 음악과 사운드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소울>의 매혹적인 음악적 특성은 관객과 스크린을 이어주는 또 하나의 매개체이며, 단순한 애니메이션이 아닌 가슴을 울리는 음악영화가 되었고, 이 음악적 감동이 흥행 요소의 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트렌트 레즈너 (Trent Reznor, 싱어송라이터, 영화음악 작곡가), 아티쿠스 로스 (Atticus Ross, 작곡가), 존 바티스트 (Jon Batist, 가수, 2022그래미 수상자)가 이끄는 이 영화의 사운드트랙은 소울풀한 멜로디와 리드미컬한 비트가 어우러진 음악입니다.

 

생동감 넘치는 뉴욕 재즈 클럽부터 그레이트 비포의 천상 풍경까지, <소울>의 음악은 서사와 매끄럽게 엮어내 모든 장면을 감동과 깊이로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정말 놀라운 것은 어떻게 음악이 인물들과 그들의 여정의 본질을 담아내는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다양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입니다.

 

<소울>의 활기찬 재즈 작곡과 감성적인 멜로디인 음악적 특성은 관객들을 경이로움과 영감의 세계로 이끌어 주는데요. 단순하지만 단순하지 않은 메시지 <삶, 목적, 그리고 열정>에 대한 의미 있는 대화를 유도하여, 관객 스스로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서사와, 몽환적인 애니메이션이 결합하여 관객에게는 마음의 감동을 일으키게 되고, 또 영화는 흥행으로 한걸음 더 올라가게 됩니다.

 

관객반응-어린이에서 어른까지

관객들의 "소울"에 대한 반응은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전 연령대에 걸쳐 평가가 좋습니다.

 

아이들은 그들의 상상력을 사로잡고 마법에 걸리게 만드는 활기찬 애니메이션, 변덕스러운 캐릭터, 그리고 기억하기 쉬운 음악에 매료되게 됩니다. 그들은 열정과 목적을 추구하는 것에서 영감을 찾고 자아를 발견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반면 어른들은 영화의 심오한 주제와 미묘한 스토리텔링에 깊은 감동을 받게 됩니다. 어른들은 삶과 사후세계에 대한 실존적 질문의 탐구에 감사하며, 의미와 성취에 대한 ‘조 가드너’의 탐구에서 깨닫고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됩니다. 삶의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꿈을 추구하는 영화의 메시지는 어른들에게 반성과 깨달음을 주고, 자아 성찰과 의미 있는 대화를 유도하게 되지요.

 

10대에게는 자아 발견을, 20~30대는 자아실현과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심도 있는 의문을 제기해주고, 많은 삶의 행복과 슬픔을 겪어도 보고, 어느덧 열정이란 단어가 힘들어지는 40~60대 중년에게는 지금 주어진 삶에 감사함을 느끼게 해줄 수도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소울"은 보편적인 주제와 진심 어린 스토리텔링으로 세대 간의 격차를 해소하면서, 광범위한 전 연령 관객에게 감동을 주는데 성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