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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가 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앤 마리 사바스’의 <오직 스스로의 힘으로 백만장자가 된 사람들의 52가지 공통점>이라는 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책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만날 수 있을 정도의 부를 이룬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평범한 우리가 도저히 따라갈 수 없을 정도의 부를 이룬 사람들의 조언이 아닌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만날 수 있는 정도의 불을 이룬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모두 오직 스스로의 힘으로 부를 이뤄냈습니다.’ 저자는 오직 스스로의 힘으로 백만장자가 된 사람들에게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당신을 백만장자로 만들어 준 삶의 결정적 태도는 무엇입니까?”
저자는 자신의 성공담이 아닌 자수성가한 백만장자들이 저자와의 인터뷰에서 공통적으로 언급한 삶의 태도를 총 52가지로 정리해 이 책에 실었습니다.
평생 배우고 탐구하는 사람들
자수성가한 사람들은 모두 평생 배우고 탐구하는 사람들이었다고 합니다.
토마스 콜리는 자신의 책 <습관이 답이다>를 통해 자수성가한 백만 장자 177명의 습관을 조사한 결과 177명 중 87%의 사람들이 하루에 30분 이상 책을 읽는다고 밝혔습니다. 단순히 재미를 위한 책만 읽는 것이 아니라 지식을 습득하고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독서를 한다고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대개 학창시절에는 남들이 다 하니까 부모님이 하라고 하니까 공부를 하고 사회에 나오면서 그런 공부보다는 자신이 먹고사는 데 필요한 기술을 익히는 노력을 합니다. 먹고살기 바쁘다 보니 사회에 나오는 순간 배움을 멈추는 경우도 참 많습니다.
하지만 백만 장자들은 끊임없이 배움과 탐구를 이어나갔다고 합니다. 저자는 백만장자들처럼 평생 배우고 탐구하는 습관을 가지기 위해 이렇게 해보라고 이야기합니다.
‘매일 일정한 시간을 정해둔다.’ 미리 시간을 계획하면 실행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합니다.
‘한가한 시간이라고 생각되는 시간을 활용한다.’ 기다리는 모든 곳에 갈 때는 시간을 활용할 준비를 하고 나가라고 이야기합니다. 팟캐스트, 오디오북 등을 통해 낭비될 뻔한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라고 말합니다.
‘내가 담고 싶은 사람에 관해 읽고 이야기 듣고 경험한다.’ 위대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그에 걸맞은 성공한 사람들에 관한 책을 읽으라고 이야기합니다.
‘평생학습은 정신을 단련시킨다.’ 평생학습은 지적 능력의 향상을 도울 뿐만 아니라 성공 비결을 습득하게 도와준다고 합니다.
자신이 하루의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면 우리는 주어진 24시간 하루에 생각보다 더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순간의 만족감을 대하는 태도
오늘만 살아가는 사람들과 자수성가한 백만 장자들은백만장자들은 소비 습관이나 욕구, 필요를 충족시키는 방식, 일상생활의 기본적인 태도에서 차이가 있었다고 합니다. 즉각적인 만족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욕구를 토대로 구매 결정을 내리지만, 즉각적인 만족을 찾는 사람들은 긴 안목을 통해 필요에 의해 구매 결정을 내린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자수성가한 백만장자들은 장기 목표를 위해 단기 욕구 충족을 미루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단기적인 관점에서 생각하는 사람들은 소득의 90%를 이런 용도로 지출한다고 합니다. 늘 원했던 자동차의 할부금, 여러 차례의 외식과 배달, 음식, 기분 전환을 위한 쇼핑, 고급 헬스장에서의 운동, 하지만 긴 한목을 가진 사람들은 이런 태도를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충동적으로 친구가 계획한 휴가에 동행하는 대신 1년에 한 번 휴가를 계획한다. 외식을 하거나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대신 집에서 저녁 식사를 만들어 먹는 횟수를 늘린다. 새 옷을 입고 싶은 기분이 들 때 쇼핑 대신 옷장을 뒤져 이미 갖고 있는 옷으로 우선 매치해 본다. 새 스포츠카가 좋았지만 할아버지가 10년 동안 타고 넘겨준 차를 기쁘게 받았다.”
단기적인 만족감은 즉각적인 정서적 욕구를 채워주지만, 장기적으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한걸음 더 물러나서 생각해 본다면 단순히 단기적 만족감을 채우기 위한 선택을 보류하게 됩니다.
닮고 싶은 사람을 만나라
자수성가한 백만 장자들은 성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의식적으로 자신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들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그들을 만날 수 있다면 그들에게 멘토가 되어 달라고 부탁하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학교에 다닐 때는 학교가 내 친구들을 정해주는 부분이 많지만, 사회에 나가게 되면 자신의 친구는 자신이 선택하게 됩니다. 본인의 인생은 본인의 의지에 달렸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의외로 자신이 놓인 환경에 의해 인생의 많은 부분이 결정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무리 긍정적인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부정적인 사람들 사이에 둘러싸여 있다 보면 조금씩 부정적으로 변하기도 하고, 부정적인 사람이라도 긍정적이고 활기찬 사람들 사이에 있으면 그와 비슷하게 긍정적으로 변해갑니다.
이 책에 나오는 자수성가 백만장자인 ‘브루스 신들러’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가족은 선택할 수 없지만, 친구는 선택할 수 있어. 나이는 중요하지 않아.”
자신이 추구하는 삶을 이미 살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 사람들과 가까이 지내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내 곁에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 둘러보면 미래에 내가 어떤 삶을 살게 될지 조금은 가늠할 수 있게 됩니다. 내가 상상하는 것보다 더 나은 삶을 원한다면 당연히 그런 삶과 비슷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한 생활
자수성가 백만 장자들은 물건에 욕심을 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물건을 자꾸 줄여나가면서 간소한 생활을 유지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무엇을 입을지, 무엇을 살지, 무엇을 먹을지처럼 결정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합니다.
스티브 잡스는 생전에 검은색 터틀넥과 청바지만 입는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는 결정할 일을 줄이고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하기 위해 생활을 간소화했다고 합니다.
저자는 미니멀리스트가 되기 위한 방법으로 세 가지 조언을 들려줍니다.
‘유니폼처럼 입을 옷을 골라라.’ 어차피 우리는 대부분 매일 비슷한 옷을 입습니다. 그러니 옷의 가짓수를 줄이고 어떤 옷을 입을지 고민하기보다는 유니폼처럼 입을 옷을 고르라고 말합니다.
‘날마다 사용하는 물건의 목록을 작성하라.’ 사람들은 매번 사용하는 도구를 사용합니다. 늘 같은 머그컵을 쓰고 같은 세면도구를 사용합니다. 그런 목록을 작성해 보면 실제로 사용하는 물건들을 줄일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무엇을 소유하고 있는가보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확인하라.’ 우리가 어떤 물건을 소유하고 있는지는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자신의 삶에 집중하고 자신이 선택한 주변 사람들에게 더욱 집중하라고 말합니다.
후기
이 책은 다른 자기계발서와는 조금 다른 점이 있었습니다. 이전에는 그들이 하는 말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때도 있었는데 이 책은 우리 주변에 있을 수도 있는 분들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며 나도 이런 태도를 가진다면 충분히 내가 원하는 성공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태도들을 모두 가진다고 당장 백만 장자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태도들을 많이 가질수록 자신이 원하는 성공에 더 가까워진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보다 더 나은 인생을 원하신다면, 또는 자수성가를 원하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