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10월, 11월은 단풍도 예쁘게 들고 낙엽도 떨어지고 제법 날씨도 추워지고..
한 해가 저무는게 눈으로 피부로 또 마음으로 느껴집니다.
내 나이도 한 살 먹지만 우리 아이들의 나이도 한 살 먹기에 엄마들은 또 부지런히 그 다음 기관에 대한 입학 준비를 해야하는데요.
얼마 전 유치원 우선모집 기간이였죠.
저도 얼마 전 아찔했습니다. 10월에 큰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에서 재원조사와 함께 형제,자매 입학여부 조사서를 냈는데요.
중간에 조사서가 누락이 됐던 건지... 아무튼 우리 둘째 우선모집에 못 들어갈뻔한거 엄마의 이상한 쎄~~함에
진짜 유치원에 전화 먼저 잘 안하는데 먼저 전화해서 확인하고 둘째 우선모집 신청과 결과까지 잘 받았습니다.
옆집에 같은 어린이집 다니는 둘째의 친구네는 위에 그 유치원에 보내고 싶으나 이런저런 사유로 다른 유치원에 우선모집을 넣었다고 하는데요.
글쎄요... 저는 거기서 드는 생각이 '그것도 붙어야 가지...' 였습니다.
맞습니다. 유치원은 어린이집처럼 순위로 결정되는 것도 아니고 학교처럼 지역구획 나뉘어져서 그냥 무조건 배정도 아니고 추첨입니다.
"뽑기"
내가 보내고 싶다고 해서 그냥 다 보내는것도 아니더라고요. 적어도 저희 동네는요. 유치원은 적고 영유가 많은 동네라서 그런지 선택권도 적어요. 국공립 유치원도 이 주변에는 1개 있습니다. 그것도 인원도 엄청 적습니다.
유치원은 모집요강 꼼꼼히 읽어보고 사전 설명회도 참석도 해보고 여의치 않으면 유치원에 전화해서 원장/원감 선생님과 전화 상담이라도 꼭 받아보세요.
우선모집에서 떨어지셨다면 할 일 첫번째는 일반모집 입니다.
일반모집 사전접수 기간
-2024.11.18(월) (09:00~23:59) "시지역 교육청" 소속 유치원 대상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2024.11.19(화) (09:00~23:59) "도지역 교육청" 소속 유치원 대상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일반모집 본접수 기간
-2024.11.20(수) (09:00) ~ 2024.11.22(금) (18:00)
선착순 접수는 아니므로 급하실 필요는 없지만 해당 기간을 놓치면 추가접수는 없으므로 놓치지 않고 접수를 합니다.
일반모집에서 선발되지 않더라도 대기순번이 결정되고 12월 27일까지 대기가 걸리게 됩니다. 대기 순번이 줄어들어 선발되면 2일 이내에 서류제출하고 입학여부를 결정하셔야 합니다. 또한 12월 27일까지 기다려도 선발되지 않았다면 그 이후에는 원하는 유치원에 방문 또는 전화로 입학원서를 넣는 방법이 있습니다.
제가 아는 분께서도 대기 순번 1번이였는데 대기 빠지겠지 하고 기다렸다가 하도 연락이 안와서 급하게 다른 곳을 알아보다가 2월에 연락온 경우도 계십니다. 또한 입학 못하면 어떻습니까? 다른 곳 다니다가 방학 끝나고 원하는 곳에 자리 생기면 전원해도 되니 너무 맘 졸이지 마시고 꼼꼼히 알아보고 기다리시면 될 거 같습니다.
오늘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