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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저자인 벤자민 하디는 조직 심리학자로서 자기 개발 분야 파워 블로거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입니다. 작가는 글의 서두에서 오늘날 심리학 연구의 방향에 대해 먼저 설명합니다.
오늘날 심리학 연구에서는 한 사람의 과거가 그의 행동과 삶을 좌우하지 않으며, 오히려 인간은 미래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존재임을 많은 증거로서 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연스럽게 심리학 연구의 방향이 과거가 아닌 미래에 맞춰지면서 미래의 나에 대한 개념이 중요해졌고, 그것이 점차 설득력을 얻어 심리학의 한 분야로 발전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미래의 나에 대한 개념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미래의 내가 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알리고 있습니다.
그럼 작가가 말하는 미래의 나는 무엇일까. 그것은 말 그대로 자기가 꿈꾸는 미래의 모습입니다.
작가는 자신이 원하는 자신의 미래의 모습을 명확히 하고 구체적으로 이미지화한 뒤 현재의 보잘것없는 내가 멋진 미래의 내가 될 수 있도록 그 둘을 연결해야 한다고 얘기합니다.
그런 뒤 미래의 나를 위협하는 7가지와 미래의 나에 대한 진실 7가지, 마지막으로 미래의 내가 되는 일곱 단계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줍니다.
미래의 나를 위협하는 7가지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다면 현재는 의미를 잃는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출생하여 정신과 의사 생활을 했던 빅터 프랭클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나치에 의해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에 끌려가게 됩니다. 그는 그곳에서 반드시 살아나가 이곳에 있었던 많은 일들을 정신분석학에 접목시켜 글을 쓰겠다고 생각했고, 그 희망이 그를 끝까지 살아남게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경험과 끝까지 살아남았던 주위 사람들을 분석하여 책을 냈으니 그 책이 바로 지금까지 수천만 부 이상 판매된 <죽음의 수용소에서>입니다.
미래의 나를 위협하는 첫 번째 요소는 목적과 의미의 부재, 즉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는 것입니다.
미래의 나를 위협하는 두 번째 요소는 과거에 대한 부정적인 스토리입니다.
건강한 정서는 긍정적인 과거와 가슴 설레는 미래를 품고 있을 때 생기는 것입니다. 과거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실제 일어난 사건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우리에게 일어난 모든 일들이 늘 긍정적인 일만 있지는 않으니까요. 중요한 것은 실제 어떤 사건이 발생했느냐가 아니라 그 사건에 어떤 스토리를 입히고 스스로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가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이 기억하고 싶은 방향으로 기억을 재구성할 수 있습니다.
심리학자 브랜트 슬라이프는 자신의 저서 시간과 심리학적 설명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현재 정신적 상태에 비추어 기억을 재해석하거나 재구성한다. 이런 의미에서 과거가 현재의 의미를 만드는 게 아니라 현재가 과거의 의미를 만든다고 말하는 게 더 정확하다. 우리의 기억은 객관적으로 축적된 독립체가 아니라 현재 우리 내면에서 살아 움직이는 것이다.”
이렇듯 우리는 과거의 스토리를 거듭 반복해서 재해석하고 재구성해야 합니다. 가혹한 말이나 비난, 트라우마, 고통과 혼돈을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미래의 내가 어떤 모습이 될지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미래의 나를 위협하는 세 번째 요소는 미래의 나는 환경의 산물이라는 점입니다.
실행 심리학자 마셜 골드스미스는 자신의 저서 <트리거(Triggers)>에서 “우리가 환경을 만들고 통제하지 않으면 환경이 우리를 만들고 통제한다"라고 했습니다.
현재 상황을 벗어나 미래의 나를 상상하기 시작했다면 자신을 그 방향으로 끌어당길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당신이 원하는 모습을 만들어줄 환경을 설계하시기 바랍니다.
건강해지고 싶다면 건강한 사람들과 함께하고, 부유해지고 싶다면 모두가 풍요로운 삶을 사는 곳으로 가서 평균이 되는 것입니다.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으면 환경을 의식적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미래의 나를 위협하는 네 번째 요소는 미래의 나와 단절되면 근시안적 결정을 내리게 된다.
오랫동안 미래의 나를 연구해 온 심리학자 허스필드는 유익한 결정을 내리는 첫 단계는 미래의 나와 연결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미래의 나를 현재의 나와 연결하려면 미래의 나를 현재의 나와는 다른 사람으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지금 하는 모든 행동이 미래의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깊이 인식할수록 현재 나의 행동은 더욱 신중해지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나의 행동으로 미래의 나에게 긍정적 영향과 보상을 주는 행동을 하십시오. 그것이 미래의 나에게 투자하는 것입니다.
미래의 나를 위협하는 다섯 번째 요소는 시급한 문제와 사소한 목표가 당신의 발목을 잡는다.
우리는 하루를 살아가면서 많은 일을 나름의 우선순위를 두고 처리합니다.
문제는 늘 시급한 일을 먼저 한다는 데 있습니다. 시급한 일에는 중요하지 않은 일들이 많습니다. 그저 급한 일이기 때문에 시간에 쫓겨서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최근 이것을 경계하라고 합니다. 중요한 일보다 시급한 일을 먼저 할 때 우리는 결코 중요한 일을 할 수 없습니다.
5년 목표를 세우고 중요한 목표들의 우선순위를 두어 날마다 처리해야 하는 시급한 문제보다 먼저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목표는 원대하고 크게 잡아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올해 10만 달러를 벌 수 있을까’ 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올해 천만 달러를 벌 수 있을까’로 질문해야 합니다. 질문을 다르게 해야 혁신적인 생각에 불을 지피고 새로운 각도로 세상을 볼 수 있는 법입니다. 목표가 다르면 방법이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미래의 나를 위협하는 여섯 번째 요소는 경기장에 들어가지 않으면 당연히 패배한다.
무엇이든 밖에서 구경만 하는 것은 발전이 없습니다. 부딪혀봐야 진짜 벽이 뭔지, 무엇을 수정하고 개선해야 하는지를 빠르게 느낄 수 있습니다. 경기장 밖에 머문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지나치게 오래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사업을 하겠다, 책을 쓰겠다, 새로운 언어를 배우겠다는 등 무언가 하고 싶다고 꿈만 꾸다가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기장 안에 빨리 들어가야 당신의 행동과 무지가 낳은 결과를 정면으로 마주하게 됩니다. 고통스러운 순간일 수도 있지만 그래야 빨리 배우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미래의 나를 위협하는 일곱 번째는 성공이 실패의 기폭제가 될 수도 있다.
성공의 가장 큰 적은 과거의 성공에 대한 기억이라고 합니다. 한 번의 성공만 맛보고 주저앉은 사람들을 우리는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성공 이후 새로운 미래의 나를 또다시 그리지 않고 과거에 성공한 나에 머물기 때문입니다. 계속적인 성공을 이어나갈 수 있는 방법은 성공할 때마다 미래의 나를 또다시 명확하게 그리는 것입니다. 새로운 목표를 달성한 미래의 나를 더욱 명확히 하고 구체적으로 이미지화하는 것입니다.
미래의 나에 대한 진실 7가지
첫 번째는 ‘당신의 미래가 현재를 이끈다’입니다.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과 다른 생명체의 차이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동물은 반사적이고 본능적으로 행동한다. 그런 행동은 환경과 자극의 직접적인 결과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인간은 원하는 목적과 결과에 따라 의식적으로 선택한 행동을 하기 때문에 지능적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관점에서 인간의 지능적인 행동은 모두 의도적이며, 행동 기저에는 원인이나 목적의 추구가 있습니다. 그것이 모자를 쓰는 아주 하찮은 일이라도 인간의 모든 행동에는 목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자신이 추구하는 큰 목표를 잘 설정해야 그에 맞는 현재의 행동이 뒤따라 갈 것입니다.
두 번째는 미래의 나는 예상과 다르다.
자신의 10년 전은 아마 지금과 많이 다를 것입니다. 비단 겉모습뿐만 아니라 생각하는 일, 취미 등 많은 부분이 10년 동안 변했을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이 10년 전과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알면서도 앞으로 10년 동안 자신이 조금만 달라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지금 자기 모습이 대부분 완성된 모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유명한 심리학자 길버트는 이런 현상의 주요 원인을 기억은 쉽고 상상은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미래의 나를 현재의 나와 다른 인격체라고 보고 두 사람을 서로 연결할 때 완전히 다른 미래의 나를 상상할 수 있습니다. 미래의 내가 달라질 거라는 전망이 있으면 현재의 나를 품위 있게 만들 힘이 생기게 됩니다.
세 번째는 미래의 나는 피리 부는 사람이다.
피리 부는 사나이라는 우화의 요점은 자신이 하는 모든 행동은 좋든 나쁘든 그에 따른 결과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미래의 나는 현재의 결정과 행동이 쌓여 생긴 결과입니다. 당신이 하는 모든 행동은 두 가지로 나눠집니다. 미래의 당신이 갚아야 할 비용이거나 미래의 당신에 대한 투자입니다. 우리는 무엇이 되었든 미래의 나를 위한 작은 투자를 지금 시작해야 합니다. 책을 사거나 체육관에서 운동을 시작하거나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 모두가 미래의 나를 위한 투자입니다.
네 번째는 미래의 나를 생생하고 자세하게 그릴수록 더 빠르게 발전한다.
미래의 나로 가는 과정을 자세하게 측정할수록 목표를 향해 더 빠르게 발전한다는 사실입니다. 명확한 이정표를 만들고 그 과정을 구체적으로 측정할 때 목표의 직선으로 빠르게 도달할 수 있습니다. 명확한 이정표가 앞에 없으면 갈지자로 왔다 갔다 하거나 원을 그리며 걷게 됩니다.
다섯 번째는 미래의 나의 실패가 현재의 나의 성공보다 낫다.
실패에 투자하는 것은 의도적인 연습입니다. 의도적인 연습은 습관이나 자동성에 반하는 개념입니다. 기술이나 배움 등에서 자동성이 나타나면 그동안 익힌 것들이 그 수준에 머물게 익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퇴보합니다. 20년 동안 진료를 본 의사들이 의대를 갓 졸업했을 때에 비해 의료기술이 퇴보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데, 이런 의사들은 자신의 경력을 20년간 쌓아온 게 아니라 1년의 경력을 20번 반복한 경우입니다. 이것이 바로 자동성입니다. 반면 의도적인 연습에는 구체적이고 도전적인 목표를 향한 의식적인 노력과 주의가 요구됩니다. 습관대로 살지 않기 위한 노력, 의도적으로 다른 것을 시도해 봄으로써 실패의 자신을 던지는 것입니다.
여섯 번째 진실은 성공하려면 미래의 나에게 진실을 하라는 것입니다.
미래의 나에게 진실하지 못하는 것은 곧 실패를 말합니다. 성장하면서 미래의 나에 대한 시각도 점점 발전하게 됩니다. 기존의 길에 머물 것인지, 새로운 길로 들어갈 것인지를 우리는 선택해야 합니다. 자기 자신의 목적에 맞는 삶을 진실하게 살아가는지의 여부가 성공의 유일한 척도입니다.
일곱 번째 진실은 신에 대한 견해가 미래의 나에게 영향을 미친다.
모든 인간은 신처럼 될 타고난 역량을 지녔다고 작가는 말합니다. 지금의 삶은 우리가 발전하는 하나의 작은 발걸음이고, 우리의 앞뒤로 무한성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고 했습니다.
미래의 내가 되는 7단계
미래의 내가 되는 1단계는 현실에 맞는 목표를 명확하게 세워라.
강제수용소에 수용된 빅터 프랭클은 동료 수용자들에게 기대할 수 있는 목표를 제시해 그들 스스로 수용소 생활을 버틸 수 있는 내적 힘을 얻을 수 있도록 해줬습니다. 프랭클은 수용자들이 삶의 숭고한 목적을 찾도록 도운 게 아니라 눈앞의 현실에서 기대할 수 있는 구체적인 목표나 목적을 명확하게 정하도록 도와줬습니다.
당신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을 목표로 정해야 합니다. 이 목표는 10년 이내에 성취할 수 있는 일이어야 합니다. 세 가지 우선순위를 명확하게 정한 다음에는 각각의 우선순위마다 12개월 안에 달성할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입니다. 그리고 12개월 안에 달성할 목표를 세웠다면 그중 10배 수준으로 해낼 수 있는 목표가 있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라고 말합니다. 10배를 기준으로 삼으면 다른 사람이 하고 있는 일을 건너뛰는 방법이 즉시 보이기 때문입니다.
미래의 내가 되는 2단계는 덜 중요한 목표들을 제거하라.
우리는 장애물을 만나 목표에서 멀어지는 게 아닙니다. 눈앞에 보이는 덜 중요한 목표를 추구하다가 진정한 목표에서 멀어지는 것입니다. 미래의 나를 멀리 있는 산으로 보고 자신이 그 산을 향해 가고 있다고 상상하며 가야 합니다. 어떤 기회가 나타날 때마다 스스로에게 질문해야 합니다. 이 일로 내가 산에서 멀어질까, 가까워질까 행동은 미래의 나에 대한 시각을 고스란히 드러냅니다. 행동을 보면 무엇에 전념하고 있는지 알 수 있으며, 전념하고 있는 일은 그 결과로 나타나 결국 자신의 정체성이 됩니다.
미래의 내가 되는 3단계는 필요에서 열망으로, 열망에서 앎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심리학자 데이비드 호킨스는 의식 지도라는 것을 권장했습니다. 의식 지도는 수치, 공포, 분노 등 낮은 수준의 감정에서 용기, 수용, 사랑, 감사 등 높은 수준의 감정까지 발전하는 단계를 보여줍니다. 의식 지도에 있는 상위 수준의 감정을 더 잘 느낄수록 자신이 원하는 삶을 만들기가 더 쉬워집니다. 피로는 건강하지 않은 애착, 즉 심한 결핍을 전제로 합니다. 열망은 피로보다는 건강한 정신 상태이지만 역시 결핍된 상태를 전제로 합니다. 마지막으로 앎은 열망보다 높은 수준이며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미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을 말합니다. 원하는 것이 이미 당신의 것이라는 사실을 알면 그것을 몰랐을 때와는 다르게 행동합니다. 앎은 내적 경험이자 수용입니다.
미래의 내가 되는 4단계는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요구하는 것입니다.
종종 우리는 원하는 것을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요청하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구구절절 설명하지 말고 직접적이고 대범하게 요청하십시오. 미래의 나를 명확히 보고 목표를 이루는 과정을 단순화하여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요청할 때 당신이 원하는 미래의 나는 더욱 빨리 올 것입니다.
미래의 내가 되는 5단계는 미래의 나를 자동화하고 시스템화하는 것입니다.
어떤 일에 도전하든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최적화입니다. 목표를 가장 기본적인 단위로 세분화하고 단순화해야 합니다. 그다음 꼭 필요하지 않은 것은 모두 제거해야 합니다. 그렇게 최적화 상태로 만들어 놓았다면 다음 단계는 최대한 자동화 상태, 즉 시스템화로 만드는 것입니다. 시스템화하는 것은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최대한 저항이 없는 상태로 자동화해서 일상적인 활동을 만들라는 뜻입니다. 먼저 목표를 명확히 하고 단순하게 할 때 미래의 나를 체계적으로 시스템화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하지 않은 것에 대한 전략적이고 선택적인 무시가 필요합니다.
미래의 내가 되는 여섯 번째 단계는 미래의 나의 일정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시간의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자기 일정에 대한 주도권을 가져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일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중요하지 않은 일은 제거하여 시간에 대한 주도권을 쥐어야 합니다. 이런 결심에서 시작해 지속적으로 일정 관리를 진행해 나간다면 우리는 시간의 자유를 얻을 수 있습니다.
미래의 내가 되는 7번째 단계는 완벽하지 않더라도 공격적으로 완수하는 것입니다.
인생에서 무언가를 이룰 계획이라면, 그리고 목표 달성을 위해 10년 계획을 세웠다면 이렇게 물어야 합니다. 어째서 그 일을 6개월 안에는 못 하는가? 어떤 일을 시작하는 유일한 목적은 그 일을 끝내는 것입니다.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완벽하게 끝나지 않더라도 세상에 내보내야 합니다. 세상에 내보내는 것은 하던 일을 끝내는 것입니다. 완수하는 것이 완벽한 것보다 낫습니다. 당신이 원하는 작업이 무엇이든 80%의 완성도를 목표로 공격적으로 완수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무엇이든 세상에 자꾸 내놓을 때 당신은 미래의 나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되는 것입니다.
책을 덮은 뒤 미래의 나를 떠올려봤습니다. 아직까지 명확히 이미지화되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명확하고 구체적인 미래의 날을 만들고 그를 위한 세 가지 우선 과제와 각 과제를 달성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작성해 볼 생각입니다. 명확한 상을 그린 뒤 그것을 이미지화하고 세 가지 우선 과제와 각 과제별 실천 방안을 세워본다면 어느새 우리는 미래의 나에 더욱더 가까이 가 있을 것입니다.